도구로 읽는 생활사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생활도구와 기록도구는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까요? 시계와 종이, 펜, 자물쇠, 우편과 편지 등 익숙한 도구의 탄생 배경과 변화 과정을 생활사와 함께 살펴봅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생활도구와 기록도구는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까요? 시계와 종이, 펜, 자물쇠, 우편과 편지 등 익숙한 도구의 탄생 배경과 변화 과정을 생활사와 함께 살펴봅니다.
오늘날 밤을 밝히는 데 고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상당히 이상하게 들린다. 스위치를 누르면 전등이 켜지고, 손전등에는 배터리를 넣는다. 고래와 조명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전기 조명이 등장…
지금은 촛불이라고 하면 생일 케이크에 꽂는 작은 초나 향초부터 떠올리기 쉽다. 마트나 생활용품점에서도 쉽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촛불 하나가 귀한 물건이었다는 이야기는 조금 낯설게 느껴진다. 하지만 전등이 없던 …
지금은 밤에 방이 어두우면 별다른 생각 없이 스위치를 누른다. 천장 조명부터 스탠드, 휴대전화 화면까지 주변에는 빛을 만드는 물건이 넘쳐난다. 그래서 전기가 없던 시대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한 가지 궁금증이 생…
열쇠의 역사를 처음부터 따라오면 한 가지 재미있는 변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문을 막아놓은 빗장을 직접 움직여야 했습니다. 이후에는 나무와 금속으로 만든 열쇠가 등장했고, 더 정밀한 자물쇠가 개발되면서…
집을 나서다가 열쇠를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은 금속 열쇠가 중심이던 시절에는 꽤 난감한 문제였습니다. 반대로 요즘 비밀번호 방식의 도어록을 사용하는 집에서는 열쇠를 챙겼는지 확인하는 행동 자체가 사라진 …
호텔에 체크인하면 객실 번호와 함께 얇은 카드 한 장을 받는 모습이 이제는 익숙합니다. 객실 문에 카드를 넣거나 가까이 대면 잠금장치가 풀리고, 객실에 따라서는 카드를 실내의 홀더에 꽂아 전기 설비를 사용하는 …
자동차를 타기 전에 주머니에서 금속 열쇠를 꺼내 문에 꽂아 돌리고, 다시 운전석에 앉아 시동 장치에 열쇠를 넣던 모습은 한때 아주 자연스러운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자동차에서는 열쇠를 직접 꽂는 동작 자체…
자물쇠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문에 아무리 좋은 자물쇠를 달아도 문이나 보관함 자체가 약하다면 중요한 물건을 충분히 보호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나무 상자에 정교한 자물쇠…
집 열쇠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쪽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높고 낮게 깎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서 사용하는 열쇠라도 홈의 깊이나 배열은 조금씩 다릅니다. 평소에는 그저 '자물쇠에 맞는 모양…
학교나 체육시설의 사물함, 여행용 가방, 자전거 자물쇠를 사용하다 보면 열쇠가 필요 없는 잠금장치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숫자가 적힌 다이얼을 돌려 정해진 번호를 맞추거나 여러 개의 숫자판을 일정한 배열로 …
오래된 자물쇠를 보면 한 가지 재미있는 질문이 생깁니다. 열쇠의 모양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만으로 정말 다른 사람이 문을 열지 못하게 할 수 있었을까요? 앞선 글에서 살펴본 와드락은 자물쇠 내부에 장애물을 두고…
박물관이나 오래된 성을 소개하는 자료에서 중세 유럽의 열쇠를 보면 현대의 열쇠와 상당히 다른 인상을 받습니다. 손바닥보다 길어 보이는 열쇠도 있고, 손잡이 부분에는 복잡한 무늬가 들어가 있어 실용적인 생활도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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